• 목록

즐거웠던 한주 였습니다
10년을 1회전에서 주져앉힌 경험으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약간 식어가던
시점에 경기장에 가야하는지를 궁금해하던 동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후배들에게 술도 한잔 살 수 있었고..
경기장에서 왕따 당해 떠나자 마자 역전승으로 8강에 올라서서
경기장에 못가는 4강도 한방에 끝내고 결승에 오른 후배들이 비록
졌지만 큰절을 하는 모습은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습니다
꼭 4강에 가야 경기장에 관심을 보이는 동문들의 모습은 요즘 세태가
동문들간의 정을 이기는구나라고도 생각이 듭디다.
매번 동대문을 찾던 동문들이 진정한 승자이고 앞으로도 승자의 의연함을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강고인이 하는 모든 행위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고인이 됩시다.
행복을 느끼게 해준 강고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