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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조촐하게 여의도클럽 모임을 가졌습니다.

양지탕의 삼겹살 맛도 정말 좋았구요,
작년 5월에 정완길 선배님께서 하사하신 ... 1년여만에 맛 본 오량액도 정말 좋았습니다(정완길 선배님 감사합니다 ^^).

참, 집에 와서 외팅어(Oetinger) 맥주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거 였거든요 ...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독특한 마케킹 기법을 사용하는 독일맥주더군요.
지금 독일에서 시장점유율 4위 정도라고 하는데 ... 무광고, 무치장(?), 무소매전략으로 뜨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가격도 보통 맥주의 딱 절반으로 일명 “할인매장 전용”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특별한 맥주도 마셔보고 좋았습니다. ^^

참, 안 오셨던 분들은 외팅어가 무슨 뜻인가 하시겠죠?
다음부터는 꼭 나오셔서 대화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으셨으면 ...^^

황사가 온다는데 건강 주의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