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북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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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셨나요?
저는 이 번에 15,6일 양일간에 걸쳐 북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아버지 고향인 북쪽 고성군 온정리,
일명 금강산 마을이었습니다.
격세지감일 따름입니다.
제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해방을 받았을 터인데...
대신 제가 아버지의 마음을 한 껏 위로하였습니다.
두고한 두 분의 누님과 두 분의 형님의 거처를 수소문도 하였지요.
사실 북측에서는 주민 접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만,
초청해 준 단체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연탄보일러를 민가에 설치해온 실적이 있어서 가정을 방문하여
가동이 잘 되고 있는지 점검을 하며
북측 실무자들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의논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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