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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보고드립니다.^^
요즘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술과 담배는 끊고 일주일에 두번 이상 산에 꼬박 다닌지 이제 한달이 되어 가네요..
저 이제 북한산 일년 정기회원이 되었어요...
북한산 ..정말 평가절하된 명산중 하나라더니 그런거 같아요
월요일에는 정말이지 북한산에서 파주쪽으로 서해까지 보이더라구요...
정말 가슴이 탁 트이는 절경이라...근데 바람이 넘 많이 불어 좀 불만이었답니다.
출퇴근은 자전거로 .....전 주중에 쉬는 날이라 사람 별로 없어서 산에 가기가 무지 좋아요..주말엔 얘기들으니 앞사람 뒷꿈치에 부딪친다더군요.
근데 주중에 젊은 넘 혼자 산에 가니 가끔 사람들이 위에서 아래로 훓어보는게 좀 맘에 걸리긴 해도 ...암튼 기분하난 무지 좋습니다.
이제 선배님들 뵈도 술은 못 마시지만 얼굴 무지 뵙고 싶네요...
오늘도 밤새고 이제 6시간후면 퇴근해서 산에 가려는데 비가 온다네요?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자전거도 타고 왔는데...
암튼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