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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클의 올해 마지막 모임이 있었습니다.

요즘 연말이라 많은 약속이 겹쳐서 많은 분들이 참석 못하시는데 대해 안타까워 하신 가운데 ... 조촐하게 총 9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어제는 15기 심재엽 선배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돼지랑 김치랑에서 22기 김동환 선배님 덕분에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구요

2차로 바로 옆에 있는 세나도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마시고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2차는 래홍이 형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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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한이 형이 강남으로 가신 이후 제가 감히 모임을 몇번 주선하였습니다.

사실 몇번의 모임을 준비하면서 선배님들께 일일이 나와주십사 하고 전화로 연락드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

선후배간에 부담없는 편안한 자리를 지향하는 것이 여클 모임의 "창립 취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와서 사람들 만나서 좋고, 오지 않아도 부담되지 않는 그런 자리 말입니다.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모임을 지원해주시고, 모임에 참석해 주신 여러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며칠 안남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 더 재미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