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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 벌써 회원수가 26명으로 늘었군요.. 최후배느낌대로 오늘 더 가입인원이 늘었으면 좋겠군요. 저는 이곳 대구에 내려온지 벌써 4일째가 되어갑니다. 역시 공기가 맑고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온화하고 환경이 좋군요..
고향 강릉하늘엔 비하지 못하지만요.. 바로 어제가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였습니다. 저녁에 해당 역사주위를 둘러보기도 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 보니 9.11테러 1주기때도 뉴욕에 출장가 있어서 Ground Zero를 둘러보며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다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아무튼 여클회원 선후배분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무슨 바램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럼 이상 대구에서 28기 김남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