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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발현(8)노크 성모

작성자 백충기

등록일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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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일랜드 노크(Knock)의 ‘치유의 성모님’
 
1879년 8월 21일 아일랜드의 녹크(Knock)에서 열다섯 살 난 마거릿 번, 메리 맥룰린이 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했다. 저녁 7시 30분경, 노크 마리아 성당 남쪽 박공벽(牔栱壁)에서 발현하셨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초저녁이었으나 발현하신 분들의 모습은 전혀 비에 젖지 않으신 채로 나타나셨다. 목격자들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박공벽: 세모난 지붕의 측면
하늘에서 빛나는 이상한 광채를 보게 되었는데 그 광채 속에는 마리아와 성 요셉 그리고 주교복장의 한 인물이 있었다. 복되신 동정녀는 흰 옷을 입고 계셨고, 크고 찬란한 화관을 목에 두르셨다. 그녀의 손은 마치 기도하는 것처럼 들어 올려져 있었고, 눈은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그녀 오른편에는 마리아를 향하여 머리를 기댄 성 요셉이 있었고, 왼편에는 복음사가 성 요한이 서 있었는데, 그는 주교복장을 하고서 왼손에는 책을 잡고 오른손은 마치 설교할 때처럼 치켜들고 있었다. 성 요한 왼편에 제대가 있었고, 그 위에는 십자가 하나와 8주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 양 한 마리가 있었다. 제대 뒷편이 되는 박공벽은 온통 빛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두 시간 동안 계속된 발현동안 14명의 동네사람들이 그것을 목격했고 비가 오는데도 발현한 인물들의 모습과 이웃사람들이 서 있는 자리는 젖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다른 곳과 달리 이곳 노크의 성모님은 아무런 메시지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많은 치유의 기적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를 정밀히 검사하는 보건국도 있다고 한다. 이보다 더 큰 기적은 놀라운 영적 치유에 대한 경험이라고 한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79년 9월 30일에 이 성지를 방문하여 성모발현 백주년을 기념하셨다.
“1879년 8월 21일, 그 은총의 날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이 부자유스런 수많은 환자들과 고난 받는 사람들이 천주의 모친께서 우리를 천주 성자께 인도해 주시리라는 신뢰 때문에 치유되었고, 믿음으로 큰 위로와 위안을 받았습니다.”


<사진>

(1)노크 마리아 성당 (2)성모님 발현모습 (3)노크의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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